영동군은 지난 18일 ‘인구증가시책’을 주제로 한 군정창안 아이디어 발표회를 갖고 우수 아이디어를 관련 조례와 부서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인구증가 아이디어는 전입자 유도형으로는 △영동대 대학생 전입홍보 및 사후관리 △지역소재 기업체 직원 및 가족 주소 옮기기 △공무원가족 1명 늘리기 △복지시설 관련자 전입 유도 △식품영업자 신고시 군내 주소 전입 유도 △장기 공사현장 직원 전입 유도 △이주희망자를 위한 안내창구 운영 △병의원 종사자 전입유도 및 출산상담 도우미사업을 추진한다. 지원형은 △전입세대 및 3자녀 이상 가구 관내 문화 관광 체육시설 무료 △3자녀 이상 영유아 양육비, 학습비 지원, 가족전원 보건소 무료 건강검진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지원서비스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 등을 확대 시행한다. 정책형은 △거주용 산지전용 허가시 지원 △독신자와 신혼부부 등 소가족이 선호하는 소형공동주택 건축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귀농방을 운영한다. 군관계자는 “지난 1월에 수립한 인구증가대책의 연장선상에서 실과별 세부안을 추진하기 위해 군정 아이디어를 ‘인구증가시책’으로 잡았으며, 제안사항들을 추진부서에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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