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보건소(소장 최정애)는 전국적으로 유행성 독감이 확산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조기유행 감지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한 표본조사 결과 유행성 독감환자가 지난달 20일 이후 영남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의사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심한 감기를 독감으로 알고 있지만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달리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고열과 두통, 피로감, 기침,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당뇨와 같은 기존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다.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손씻기, 양치질 같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운동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써야한다. 군 보건소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와 노약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독감 유행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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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