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청은 대학 및 연구기관 위주의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이 강화되고 지원제도가 대폭 개선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1,493억원(국비 1,163억원, 지방비 33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R&D 수행방식을 100% 대학(연구기관) 위탁형에서 중소기업과 공동 협력형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자체 R&D 능력에 따라 맞춤형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공동 R&D 방식(기업 참여비율 최대 40%)을 도입키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산학협력 R&D 활동을 대학에 위탁 수행했으나, 대부분의 중소기업(95%)이 공동 R&D 전환을 희망함에 따라 2년간 4억원까지 지원하는 기업제안형 선도형과제를 신설했다. 또한 과제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일반과제(1년 1억원 이하) 외에 기업제안형 선도형과제(2년 4억원)를 신설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에 550억원,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 266억원, 산학협력실 지원사업에 97억원, 중소기업 선도형 기술혁신개발사업에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이며, 중소기업 산학협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anhak.smba.go.kr)에 접속하여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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