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자 윤곽
한나라당 심규철씨 확정, 이용희 김서용씨는 공천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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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 심사위원회는 지난 29일 4월 총선에 출마할 보은 옥천 영동 지역구 후보로 단독 신청한 심규철 위원장을 공천 후보로 확정했다. 심규철 위원장은 제17대 대통령 선거 시 충북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대선을 승리로 이끈 수훈자이다.
그러나 5선 도전을 벼르던 이용희 국회부의장에게는 장애물이 생겼다.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회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신청자를 모두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용희 국회부의장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청탁대가로 9천5백만원을 수수하여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9천5백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공천 기준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옥천 출신의 김서용씨와 이용희씨의 운명(?)은 공천심사위에 달렸다. 이 외에도 옥천 출신의 김건씨와 박인수씨가 일찌감치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도전장을 냈으며, 통일교회 목사 지준범씨도 평화통일가정당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보은 옥천 영동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려던 전 중소기업청장 이현재씨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
■ 2008-03-05 (수) 13:53 ( 55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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