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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2010년까지 총 사업비 731억, 올해 196억 투입
오염총량 규제완화로 기업유치 등 지역발전 기대

영동군 상수도사업소(소장 김병태)는 대청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으로 올해 196억을 투입한다.
대청댐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은 환경부에서 전국 6개댐 9개권역 28개 시군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청댐 제2권역에 속하는 영동군에는 단기간에 국비를 집중 투자하여 하수도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사업규모는 하수처리장 및 마을하수도 27개소, 하수관거 115.6Km를 신설 또는 개량하기 위해 4년에 걸쳐 총사업비 731억원이 투입되며, 2010년 10월 준공한다.
군은 2006년 10월 용산면 한곡리 등 8개 마을하수도를 시공중이며, 올해도 황간면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 매곡면 노천리 등 8개 마을하수도를 추가 시공한다.
또한 이번사업을 통해 정보기술(IT)과 환경기술(ET)이 접목된 효율적인 유역통합관리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하천, 지하수, 토양 등 오염을 방지하는 신개념 하수도 운영체계가 구축된다.
2010년에는 하수도 보급율이 ‘06년 39.7%에서 70.7%까지 높아져 상수원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특히 금강 오염총량 규제 폭이 완화되어 기업유치 등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대청댐 상류 하수도시설 투자가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상수원 수질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이번 사업으로 가정의 정화조 폐쇄로 유지관리 경감 등 주민 혜택이 돌아간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 개선 및 확충사업으로 영동군민에게 하수도 서비스의 혜택은 물론 금강수계 수질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08-03-05 (수) 13:54 ( 551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