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로타리에서 부용리 신 청사로 이전하는 영동농협은 금융업무와 함께 농수축산물과 공산품을 취급하는 하나로 마트를 개장한다. 신축 종합청사는 대지 6,900㎡(약 21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신축 건물로 지하주차장과 1,2층 하나로마트, 1층 금융사업장과 2층 사무실, 3층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고품질의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공급, 그리고 쇼핑 기회와 문화공간제공을 위해 이전한 영동농협은 지난 2006년 영동읍 부용리 도로변 지리적 교통여건이 좋은 곳에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를 착공, 2년 만에 완공한 것이다. 지난 24일부터 이전을 시작해 종합청사에서 금융업무가 시작됐으며, 영동농협 부용지소가 로타리 구 본점으로 이전, 농협 계산지점으로 상호가 변경됐고, 농협 부용지소는 폐쇄됐다. 또 종합청사 부근에는 현재 경제사업장이 건립되고 있어 지하주차장과 함께 경제사업장 앞 도로변을 주차장으로 확보해 쇼핑이나 금융 업무로 농협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4월중 경제사업장이 완공되면 영동역 앞에 있는 농약 비료창고 등 경제사업장도 이전해 같은 장소에서 모든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영동농협 관계자는 “하나로 마트가 준공되면 지역경제에 역행한다는 반대여론이 있었지만 대전이나 김천 이 마트로 쇼핑가는 주민들도 있어 이를 유입할만한 쇼핑장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더 나은 서비스와 좋은 상품으로 주민과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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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