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각종 건설공사장과 토사운반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주요 비산 먼지발생사업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5월 10일까지 점검하는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면서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며, 특히 황사현상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공사장과 상습민원 유발공사장, 토사운반차량, 기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사항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또는 변경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의 이행여부 △방진벽 또는 방진막 설치여부 △세륜 세차시설의 설치 및 운영여부 △측면살수시설 설치여부 등이다. 또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여부 △공사장내 통행차량속도 준수여부 △토사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개설치 및 적재높이의 적정여부 △세륜 및 측면살수후 운영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대형공사장 및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을 점검하고, 상습적인 민원유발 공사장에 대해서는 반복해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을 적용,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현수막과 우편발송 등을 이용해 특별점검기간을 적극 홍보하고, 점검시 공사장 환경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저감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별점검을 통해 생활환경속 대기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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