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면 마곡리에 소재한 단월드 일지명상센터 천화원이 외국인 명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월 평균 1회 외국인 명상단이 방문하고 있는 명상센터에는 지난 21일 미국명상여행단 14명이 천화원을 방문, 선도수련과 뇌호흡 명상수련을 했다. 명상여행단의 일원인 베티 멕키(63세. 여)씨는 “일지 이승헌 박사의 삶과 뿌리를 체험하고 한국문화를 직접 느껴 그 경험을 다른 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 로리 리온스(58세, 여)씨는 “이제까지 경험했던 것보다 내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 한국과 한국 사람들을 만나서 뇌호흡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방문동기를 밝혔다. 천화원은 연간 4만여명이 다녀가는 명상의 메카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명상여행자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난 한 해만 12차례에 걸쳐 일본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외국명상여행자 약 5백여명이 명상수련을 다녀갔다. 명상센터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고유문화를 전파하고, 이 곳이 세계적인 명상여행지로 부상해 영동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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