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AI ‘경계’ 발령 방역대책협의회가 지난 23일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안중기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축종별 축산농가 대표와 수의사, 가축방역사, 방역 담당공무원, 축협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최근 전라남북도와 충남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한 이날 협의회는 농가의 실천사항과 방역협의회 위원들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철저한 가축방역과 축산위생이 지켜질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인플루엔자 지정의사인 정준내과 원장은 “이번 조류인플루엔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이 정도에서)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다만 변종 바이러스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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