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에타이연맹 영동지회(회장 이장원)가 주최하는 ‘제2회 토네이도 대회'가 5월 1일 오후 7시 영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1룰을 적용해 한국과 태국, 일본 국제전 2경기, 한국 최강자전 5경기, 여자 최강자전 1경기 등 총 8경기가 체급별로 진행되고, 이에 앞서 오픈 경기로 아마추어 6경기가 선보인다. 국제전은 한국가라데 미들급 참피온이며 전 킥복싱 참피온인 김종태(영동 천하)와 일본 킥복싱 참피온인 하세가와, 그리고 무에타이 세계랭킹 2위인 태국의 엇과 한국 킥복싱 및 격투기 참피언 이영표(광주 최고)가 70kg 미들급에서 승자를 겨룬다. 한국 최강자전에는 ‘싸움닭’ 천재희(부산 태산)와 심준보(용인 정우), 신재환(청주 파이터)과 태문수(영동 천하), 김동현(차원 소룡), 배성용(광주 촉무) 등 다수가 출전한다. 또 여자 최강전에는 55kg 반탐급에서 화끈한 인파이터 손나영(김해 소룡)과 최은분(정읍 파이터)이 격돌한다. 특히 2년의 방황 끝에 복귀한 영동출신 전 킥복싱 챔피온 김종태(26세)는 이번 메인 경기에서 일본 킥복싱 참피온인 하세가와의 복귀전이 준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동무에타이연맹 이장원 회장은 “올해 계획된 8번의 대회 중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실력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며 “전국적으로 인기인 격투기대회를 영동에서 개최해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에이도’란 지난해 전국의 뜻있는 현역지도자들이 함께 ‘(주)코리아 파이터’를 설립해 발족한 입식격투대회로 기존의 대회들과 각지의 경기들을 통합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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