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영동 IC에서 영동읍을 연결하는 국도 19호선 확장공사 추진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도지사는 지난 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충북도 ‘신지역발전 2020 선포식’ 언론 브리핑에서 19호선 확장공사가 당분간 시공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이날 공사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국도 19호선 확장 공사는 이미 기획재정부가 불가하다고 결정을 내린 사업”이라며 “대통령이 사업추진 지시를 내리지 않는 한 향후 2년간은 시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산에서 영동읍 설계리를 관통하는 국도 19호선 확장공사는 이미 26억원의 예산을 투입돼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설계가 완료됐으나 2007년 1월 기획재정부(구 기획예산처)의 전국 19개 대형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에서 지역낙후도 완화 효과는 있으나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돼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정 지사는 “국도 19호선 확장공사는 충북도도 고심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조만간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 사업의 추진을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
| ▒ HOME > 뉴스 > 전체기사 |
|
|
|
|
|
|
▦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