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동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6일 영동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펼치기 위해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동군은 제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행사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한마당과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읍면대항 씨름대회, 전통혼례,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주민서비스 박람회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어 11개 읍면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띤 경연인 군민노래자랑과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이어져 군민의 날을 축하하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한편, 5월 26일 군민의 날 제정의 의미는 1895년(고종 32년) 칙령 제 98호로 영동군으로 처음 칭한 날로써 영동군은 지난 4월 19일 영동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 공포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5회 영동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진흥과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특색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5만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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