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34가지 성분에 대한 잔류농약 허용기준(식약청 발표)을 대폭 강화했다. 그동안 해당 농산물의 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유사품목의 최저 기준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기타농산물 기준으로 무조건 0.1～0.05ppm을 적용받도록 변경했다. 예를 들면 프로시미돈의 쑥갓, 시금치 적용 기준은 종전 5.0ppm에서 0.05ppm으로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가 100배 강화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인의 불법, 미등록 농약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부적합 농산물이 생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반드시 등록된 농약을 사용하고 농약사용량, 사용시기, 사용횟수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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