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재래시장의 시장경영 현대화를 위해 16일, 상인대학을 개강했다. 생업에 바쁜 시장상인을 시장 내 마련한 상인대학은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재래시장 경영혁신 일환으로 추진하는 상인대학을 영동에 유치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상인 55명을 대상으로 의식혁신, 고객만족, 판매기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의식변화와 경영마인드를 키우고 대형 마트 등으로 인해 침체된 재래시장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상인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기본과정은 16일~7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3시간씩 9회 27시간의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후반기 10회의 심화과정을 마쳐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재래시장의 상인대학 교육을 계기로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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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