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해외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와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 필리핀 두마게테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정구복 군수와 정구석 교육장, 채훈관 영동대 총장이 동행해 교류협력방안 협의뿐 아니라 학교 간 교류를 통해 영어교육을 위해 원어민 확보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영동군 방문단은 첫날 두마게테 시장이 주재하는 만찬에서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둘째 날에는 초등학교 학습현장 견학과 파운데이션 대학교를 찾아 영동대학교와의 교류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두마게테시 관광자원과 경제개발현장을 견학하고 시청과 의회를 방문하여 시장연설과 안내를 청취한 후, 저녁에는 시청에서 군수가 주재하는 만찬에서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영동군에서 연수를 받은 포르투나토씨의 안내로 지역인사와 기업체를 방문한 뒤 두마게티 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영동고와의 교류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파운데이션 대학 방문에서 양 대학교 총장의 의견이 일치되면 자매결연 협정도 체결할 계획이다 두마게티시는 오리엔탈 네그로스섬의 수도로서 인구 10만명이 거주하며 시민 30%가 학생일 정도로 교육도시로 유명하다. 두마게티는 또 화려한 산호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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