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해바라기 꽃동산 조성
경제특별도 충북 상징 11개 읍면 50만포기 심어
난계 및 포도축제 맞춰 개화, 관광객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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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부용리 4번 국도변 공한지 6,598㎡에 충북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꽃동산이 조성된다.
군은 부용리 어서실의 군 직영 꽃묘장 2,000㎡에 지난 5월부터 가꾼 모종 50만포기 중 10만포기를 심을 예정이며, 지난 26일에는 군민운동장 주변 도로변에 2만그루를 심었다. 또 10개 면에 나머지 꽃묘를 보급해 관내 주요 지역 및 노원에 꽃동산을 조성토록 할 방침이다.
군은 경제특별도에 대한 군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일 학산면 금강모치 마을진입로 및 도로변 12km 구간에 식재할 수 있도록 25,000립의 해바라기 종자를 지원해 마을에서 파종하고, 7월초 모종을 이식한다. 특히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41회 난계국악축제’와 ‘2008 포도축제’ 기간에 개화시기를 맞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이미지를 선양한다는 계획이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애모’로 청아하고 정감있는 이미지를 간직한 밀원식물이며 경제성도 높은 작물이다. 군은 가을에 해바라기 씨를 수확하여 수익금은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바라기 꽃이 개화되는 8월 하순에 축제가 열려 영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을 제공하고, 경제특별도 충북의 이미지를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08-07-03 (목) 10:38 ( 56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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