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영동군의회 출범 2년이 지났다. 총 20회 180일간의 회기 동안 총 238건의 의안을 처리한 군의회는 그동안 36건의 군정질문과 10건의 주민 진정 등 민원사항을 처리했다. 또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42건, 개선 123건 등 165건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이 발주한 사업장 현지조사에서는 주민의견을 우선 반영하는 차원에서 대안을 강구했다. 군의회는 2006년 ‘충북바이오농산업단지 유치 건의안’, ‘FTA협상 중단 촉구 결의안’, 2007년 ‘군사교육기관 영동군이전 건의안’, 2008년 ‘도시가스 조기공급 요청을 위한 건의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함으로써 군민여론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복 의장은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지역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쉬움도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편에서 감동과 희망을 주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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