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황간IC 인근에 대규모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영동군은 3일 국토해양부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고시(제2008-271호)에 의해 지역물류거점으로 황간면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비와 민간자본 등 총사업비 2백억원이 투입되는 황간물류단지는 25만㎡ 규모의 집배송시설과 창고 등 물류시설과 대규모 점포, 상가단지, 금융, 의료, 연구시설 등과 도로와 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황간물류단지는 저렴한 분양가격과 경부철도, 경부고속도로, 국도(4호선, 19호선)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물류수송에 장점이 있고, 영동지역 뿐 아니라 보은 옥천 금산 무주군과 상주 김천지역의 물류수요에 도움이 되며,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특성으로 물류비용절감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의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은 정부가 물류시설의 중복, 과잉투자를 방지하고 효율화를 위한 물류시설의 개발에 관한 5년 단위 종합계획이다. 군은 오는 8월 황간물류단지 개발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을 완료하는 대로 실시계획 용역에 착수하여,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2009년 실시계획 승인 후 2011년 준공 및 분양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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