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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운영
10월까지, 신고시 자율구제단 피해지역 투입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영동군이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운영에 착수했다.
자율구제단은 생태계보전협회, 한국야생동식물보로협회, 백화수렵협회 등 지역수렵 3개 단체 회원 25명으로 구성되어 7월 11일부터 10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 기간 중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팀원들을 집중 투입해 유해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청솔모, 까치, 까마귀 등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조수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자율구제단을 운영해 멧돼지, 까치 등 유해조수 1천마리 정도를 포획한 바 있으며, 올해도 자율구제단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유해조수 피해신고는 영동군청 환경위생과(☏740-3404)로 하면 된다.

■ 2008-07-17 (목) 10:34 ( 570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