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동포도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8월 24일 개최된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9시 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 묵정리 방향으로 5km, 10km, 하프 등 3개 종목이 열린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잘 가꾸어진 가로수와 쾌적한 농촌 풍경이 어우러져 마라톤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의 좋은 기록이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8월 1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yeongdongmarathon.co.kr)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비는 5km 1만원, 10km와 하프는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록칩(5km제외), 대회 리플렛을 택배 발송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고급 배낭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대회 당일 행사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완주메달을 비롯해 포도와 국수, 막걸리, 두부, 와인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기록증(5km제외)은 대회 후 30일내에 우편 발송한다. 마라톤 구간 매 2.5km마다 생수 등 급수서비스와 매 5km 마다 간식을 서비스하며, 특히 영동포도 급수대 1~2개를 설치하여 포도와 포도주, 포도즙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10~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그리고 영동특산품을 전달한다. 60세 이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영동특산품을 특별상으로 시상하며, 5인 이상 참가단체에는 포도주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가 차질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건강을 위해 마라톤 붐이 이는 만큼 올해도 많은 동호인들의 참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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