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은 한국발명진흥회와 청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하는 중앙 공모사업으로 지역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로 명품브랜드를 육성하는 시너지 창출에 목적이 있다. 지난해 12월 영동군은 한국발명진흥회에 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을 신청했고, 그해 12월 영동군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사업비 2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브랜드 심화작업을 실시하고 브랜드 맵 개발을 통한 상표관리와 함께 농산물공동브랜드인 ‘메이빌’의 전략적 마케팅을 수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8일,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컨설팅의 배경과 목적, 과업 수행범위, 프로세스 및 산출물 이미지, 세부사업 추진 등 효율적인 용역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현재 농산물공동브랜드 ‘메이빌’과 우리소리와 감이랑 포미랑 캐릭터 등 영동을 상징하는 여러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브랜드 슬로건 네이밍 ‘레인보우’의 디자인은 9월말 완료 예정이다. 영동군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외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 농특산품 판매증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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