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태평양전쟁 강제동원 희생자지원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강제동원 희생자를 9월 1일부터 2010년 6월 10일까지 접수한다.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실에서 접수하는 희생자 명단은 지난 1938년 4월부터 1945년 8월 15일 사이에 군인, 군무원, 노무자 등으로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되어 사망이나 행불, 부상자를 조사하는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유족 위로금과 급료를 못받은 자는 미수금 지원, 그리고 생존자는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사망자와 행불자는 1인당 2천만원, 부상자는 장애정도에 따라 3백～2천만원, 미수금 피해자는 당시 1엔을 2천원으로 환산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족, 국외강제동원 부상자 또는 그 유족, 생존자, 미수금 피해자 및 유족에 한정한다. 신청인은 신분증과 유족 대표자 선정서, 다수 신청인 서명서, 강제동원 희생자 자료를 첨부해 영동군청을 방문해야 하며, 신청서식은 위원회 또는 영동군 홈페이지(www.yd21.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위원회에 피해신고를 하고 결정통지서를 받았어도 지원신청은 따로 해야 하며, 유족이 신청하는 경우 배우자 및 자녀, 부모, 손자녀, 형제자매로 우선순위에 따라 신청하고 차순위자가 신청해서는 안된다. 차순위자가 부정하게 위로금을 받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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