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경찰서(서장 박세호)는 최근 교통사고가 급격히 증가하자 음주운전, 신호위반, 안전띠와 안전모 미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올해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로 실시하여 단속 건수는 지난해보다 61.3% 줄었으나, 사망사고는 12명이 발생하여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늘었다. 특히 이륜차 관련 사망자와 보행 사망자가 각각 4백% 증가했다. 따라서 단속과 사고의 연관성이 큰 것으로 분석돼 교통사고 유발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이륜차와 경운기의 반사지 부착과 노인과 어린이의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영동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사상을 차리고 무사고 기원제를 지내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대한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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