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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가요제 180여명 접수
젊은 층 많고 전국 고른 분포, 16일 접수 마감

추풍령가요제 신청이 11일 현재 180명이 접수했다.
영동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경기도와 충북이 35명씩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경북(24), 서울(22), 대전(16)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10)과 전북(12), 경남(11), 부산(7), 강원과 전남에서도 각각 4명씩 접수해 접수현황 분포가 전국적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49명, 10대 31명, 30대 22명, 50대 27명으로 집계됐다. 추풍령 가요제는 18일 난계국악당에서의 예심에서 10명을 선발, 26일 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이 펼쳐진다. 이날 본선 무대는 이무송, 임수빈씨의 사회로 현숙, 박현빈, 김혜연, 자두, 샤이니, 부가킹즈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한편, 지난해 추풍령 가요제 예심에는 365명이 참가했었다.
정원용 문화원장은 “라디오 프로그램 시간을 감안하다 보니 예선에서 지난해 12명보다 적은 10명을 선발하게 되었다”며 “신청자 분포가 전국적으로 다양하고 젊은 층이 늘어난 것이 이번 가요제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 2008-08-13 (수) 14:05 ( 573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