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재활용연합회(회장 장준영) 정기이사회가 지난 22일, 동정리 주민생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영동군재활용사업소 주창용 회장의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하고, 난계축제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영동에서 개최한 이번 이사회는 전국에서 25명의 회원이 참가해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원들은 이날 ‘철저한 자원 재활용이 환경운동의 핵심’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재활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장관에게 보내는 건의문도 채택했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난계 및 포도축제장을 견학하고 영동읍 동정리 재활용수집소 인근 포도밭 3백평에서 포도따기 체험을 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에서 참가한 회원들은 이날 포도밭에서 직접 포도를 따며 연신 “달고 맛있다”는 말을 연발했고, 각자 집으로 가져갈 포도를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전국재활용연합회장의 지인 25명도 함께 따라와 포도따기에 동참했고, 연신 ‘영동포도 최고’라며 탄성을 지르며 개최지를 영동으로 정한 것에 만족해했다. 1박2일간 회원 등 50명의 숙식을 사비로 제공하고 포도밭 3백평을 아낌없이 내준 재활용사업소 주창용 회장은 “환경보호는 물론 영동의 인심과 좋은 이미지를 심은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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