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택배전용포장재 개발로 유통의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영동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인터넷쇼핑몰 G마켓에 ‘충북 청풍명월장터’를 개설해 영동포도를 판매하고 있다. 군은 택배비와 택배전용 포장재를 지원하고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포도물량과 포장작업을 하여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공급해 명절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G마켓 택배판매가가 2kg(5송이)7,900원, 4kg(10송이)13,800원, 6kg(15송이) 22,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인터넷 판매시작 일주일 만에 G마켓 포도판매 인기도 1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지난 7일까지 2주만에 18,568kg를 판매해 6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포도구매 후 상품평도 ‘신선하고 맛있다’ ‘안전한 배송’ 등 5백여개의 상품평이 실려 네티즌들의 신뢰와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동포도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인기를 끈 것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년 연속 대상수상과 미국으로의 수출, 그리고 택배전용포장재 개발에 따른 안정성 확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공중부양식 포도택배포장재는 특허등록(제10-0834268호)까지 마친 상태여서 지자체간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돼 인터넷 시장의 활착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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