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섭 추진위원장은 “농산물유통센터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영동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라며 “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영동군, 군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용희 국회의원은 이날 “영동군 농업인의 숙원인 농산물유통센터 및 회관 건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건물을 매입할 경우 연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신축할 경우에는 농업인 회관부터 연차적으로 건립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을 방문해 농업인단체 회관 건립에 필요한 협조를 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사업비 2,500억원, 대지 1천평, 건평 5백평 규모의 농산물유통센터 및 농업인회관 건립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회원 1인당 1만원 이상 출연할 것을 결정했다. 정구복 군수와 오병택 군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 단체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회(회장 박희문), 농업경영인연합회(안진우), 4-H연합회(강백석), 생활개선회(이점희), 크로바동지회(성길식) 등 5개 단체 회원 3천2백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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