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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골다공증 예방교실 운영
9월말~12월까지 골 강화 운동 및 종합교육

영동군보건소는 올해 골다공증 검진자와 일반 희망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9월말부터 12월까지 열리는 골다공증 예방 운동교실은 모두 12주 과정으로 주 2회(수, 금) 운영된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근력강화 및 골 강화 운동을 하고,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식이요법을 위한 영양교육, 골다공증의 원인 및 예방교육 등 종합교육이 실시된다.
여성은 40세 폐경기 이후 매년 0.3∼0.5%의 골 소실 현상이 나타나 골다공증으로 발전하고, 70~80대 노인의 경우 여성의 1/3, 남성의 1/6이 골다공증으로 인한 대퇴부 골절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5세 이상의 경우 골 소실율이 현저히 증가해 50%는 외출할 때 남에게 의지해야 되고 25%는 집에서 생활하기 힘들어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보건소 최정애 소장은 “골다공증 환자 중 많은 분들이 관절염 환자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거나 움직이는 것이 고통일 수 있으나 근육도 사용하면 튼튼해지는 것처럼 뼈도 적절한 운동이나 자극을 받으면 골 밀도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문의: ☏740-5604.

■ 2008-10-02 (목) 09:16 ( 580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