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열리는 2008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주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동체육관 준공기념으로 열리는 이번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또 이번 대회는 KBS 제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영동 홍보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국 장사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 민속씨름위원회(회장 최창식)가 주최하고 영동씨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120여명의 장사가 참여한 가운데 백마장사, 거상장사, 백호장사, 청룡장사, 천하장사 등이 체급별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KBS 한국방송이 후원해 전국으로 생중계되며, 현대건설에서 2억원을 협찬했다. 영동군 씨름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전통씨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전국에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사씨름대회 기간에는 매일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경품추첨 행사가 있어 영동군민의 한마당 잔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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