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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09 과수분야 특성화 선정
농촌진흥청, 추진 사업비 1억9천만원 지원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09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평가결과 과수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9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받는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전국 161개 시,군 농업술센터를 지역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1센터 1유형 선택 결과를 토대로 국비 70%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며 지역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중앙과 지방의 역할 분담으로 지역특성화의 조기정착을 유도한다.
영동군은 전국 19개 시군이 신청한 과수생산분야에서 서류심사, 과제발표 등 3차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업비지원과 함께 중앙의 ‘전문컨설팅 협력단’의 기술지원도 받게돼 특화작목시험장 및 품목조직과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군은 내수가격 불안을 해소하고, 농산물 수출에 대비한 과수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하우스형 비가림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제 농업도 백화점식 다품목 사업형태에서 특화품목 중심의 전문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영동군도 전문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08-10-23 (목) 09:52 ( 583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