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문화헌장’ 전국 첫 제정 선진문화 기반조성 행복도민 실현의지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문화헌장’을 제정 공포했다.

도는 문화헌장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군 설명회를 거쳐 조례를 제정했다.

문화선진도는 지역문화를 발전시켜 행복하게 잘 사는 충북 건설에 목적이 있다.

충북도는 문화선진도 중점 과제 중 선진 문화사회로 나아가는 미래 충북의 문화적 가치와 비전을 담은 ‘충청북도 문화헌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8일 청주에서 전국 행사로 열리는 2008 문화의 달 기념행사에서 정우택 지사가  낭독해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선포한 ‘문화선진도’ 실현의 주춧돌을 마련한 것으로 도민 행복의 구현의지가 엿보인다.

문화선진도는 △앞서가는 충북문화상 정립 △창조문화의 동력확보 △신명나는 문예활동 진작 △품격있는 문화가치 창조 △나눔과 소통의 문화조성 등 5개 전략목표로 지역문화를 발전시켜 풍요로운 충북을 건설하겠다는 문화부흥 전략이다.

문화헌장은 크게 네 단원의 전문과 1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전문 첫 단원은 충북문화의 지리적 환경의 서술과 형질이 규정돼 있고, 두 번째 단원은 충북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형질이 서술돼 있으며, 세 번째 단원은 충북문화헌장이 지향하는 중심 가치가 들어 있다.

각 항목은 헌장 전문의 방향을 반영하면서 전문에 포함된 헌장의 정신을 구체화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문화헌장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선진도를 구현하기 위한 충북도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2008-10-23 (목) 11:58 ( 583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