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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
관련조례 마련, 농가당 500만원까지 보상

영동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대책에 나섰다.
군은 피해보상 지원을 위해 작물을 수도작에서 과수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농가당 최대 300만원 이던 보상금을 500만원까지 확대 지급하도록 관련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피해보상금도 지난해 1,000만원 이던 예산을 6,000만원으로 증액했다.
따라서 야생동물 피해 농업인은 연중 피해사실을 해당 읍면장에게 즉시 신고하면 3일내에 해당읍면, 피해지역 이장, 피해농가가 함께 현장조사하고 심의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은 산간지역이 많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많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상금을 연차적으로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 2008-10-29 (수) 12:56 ( 58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