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4년 3월전 출생자의 2009년 기초노령연금 신청기간을 11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는 올부터 도내 65세 이상 노인중 일정 소득금액 이하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44년 3월 이전출생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7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아으나 신청률이 59.2%로 저조해 신청기간을 11월 7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특히, 2009년에는 기초노령연금 선정 기준액을 노인부부는 월 108만8천원 이하(올 64만원), 배우자 없는 노인 월 68만원(올 40만원)이하로 대폭 완화했으며, 소득이 없고 재산만 있는 노인도 부부는 2억6,112만원이하, 배우자 없는 노인은 1억6,320만원이하면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소득 및 재산 초과로 탈락했거나, 본인 스스로 포기했던 경우 재신청하면 내년부터는 대부분 연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읍면사무소나 연금관리공단 지사 등에 신청서와 금융정보제공 동의서를 작성 제출하면 재산 조회 등을 거쳐 12월경 지급결정 여부를 개별적으로 통보해준다. 연금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매월 연금을 받게 된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액은 노인단독가구는 8만4천원, 노인부부가구는 13만4천원 범위 내에서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기초노령연금 홈페이지(http://기초노령연금.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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