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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조성사업 순조
소각시설 설치, 친환경 기반시설 조성

영동군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내립공사가 착공된 이후 금년 8월에는 소각시설공사가 착공되고 기초공사가 완료되었다. 군은 올해 말까지 매립제방 축조와 정비동, 침출수처리동, 재활용창고 등 건축물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늦어도 내년 말에는 정상 가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평균 발생하는 약 20여톤의 생활폐기물중 재활용품은 선별처리하고 불연성을 제외한 가연성쓰레기를 전량 소각하면 매립장의 장기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1차 처리한 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하고, 소각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은 최신 설비를 이용하여 환경기준치 이하로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친환경시설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인근에는 생태연못, 휴게공간, 풋살경기, 다목적 경기장, 산책로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2008-11-12 (수) 13:21 ( 58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