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지난 14일~15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제 35회 교육감기 역도대회 겸 제 30회 이상덕배 충북역도대회에서 9체급 중 6체급을 석권하며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내 중학교 역도부의 최강자임을 다시 입증한 이번 대회는 제 38회 전국소년체전 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로 영신중 역도부는 총 6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38회 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로 1차 선발된 선수들은 백창민(45kg), 강길택(50kg), 정창호(56kg), 남영근(62kg), 김대련(69kg), 신동진(94kg) 선수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영신중 체육교사이자 감독인 이명재(38세)씨는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며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소화해낸 선수들의 의지와 주변의 도움으로 영동 역도의 저력을 도내 전체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규 교장은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후원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우수한 성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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