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 ‘열기’
동영상 올리기, 포토샵, 웹경영장부 활용법 등 교육
컴퓨터고급반 집중교육, 몽골 농업연수생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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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보화교육에 농업인의 열기가 뜨겁
다. .12월1일부터 인터넷고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열고 있는 정보화교실은 농한기,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25명의 농업인들이 참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프로그램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컴퓨터 중급과정의 수준을 가진 농업인으로 대부분이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현재 운영하는 선도농업인인 이들은 12월 5일까지 5일간 포토샵, 동영상사진 만들기 및 웹 경영장부 활용법 등 컴퓨터 고급반을 이수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몽골에서 농업연수중인 학생 5명이 참여해 포토샵 과정을 함께 수강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즐겁게 컴퓨터를 배우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황간면 선윤자(51세)씨는 “농산물 판매 홈페이지는 소비자가 직접 만져보고 맛본 후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농산물 사진을 잘 찍고 멋지게 올려야 된다” 며 “홈페이지 보유 농가에서는 포토샵 작업이 필수인 만큼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보화 교육은 모두 30명이 신청했으나 25명만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아쉽게 기다리는 농업인들이 많아 정보화 교육이 농촌과 농업분야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2008-12-04 (목) 13:09 ( 58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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