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범계)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탄지원 사업은 모두 355가구에 7만1천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며,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 임동현)에서 후원하는 8천장,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연탄 5천장을 영동군에 전달한다.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연탄배달사업을 벌여 왔다. 2005년 진로의 후원으로 4천5백장, 2006년 7천5백장, 2007년 8천장, 그리고 올해는 9만장을 배분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위에 움츠려졌던 어깨가 펴지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사업을 시행해왔으나 올해는 많은 수량으로 인해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12월 4일 오전 9시시부터 영동읍 로타리 군농협 맞은편에서 ‘2008 사랑의 연탄나누기 기금마련 바자회’를 벌인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 박범계 회장과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는 영동군수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한다. 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저소득 빈곤층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모도우미?베이비시터 파견사업, 푸드뱅크 사업, 저소득층 아동 및 장애인을 위한 공부방과 주간 보호프로그램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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