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청은 오는 12일,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실시되었던 방과 후 학교 운영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동군청과 공동주관하는 방과후 학교 보고회는 '청소년 꿈 박람회'와 병행해 12일 난계국악당에서 개최된다. 보고회는 방과후학교 운영 관계자와 관내 초?중등학교 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450여명이 참석하며, 이날 교육청과 군청이 지원하는 농산촌 방과후학교 운영의 성과와 거점형 영어체험교실 운영, 영어학습센터 설치지원, 초등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의 운영 성과 등이 보고 된다. 이날 방과후 우수사례 발표는 양강초등학교의 특색프로그램 운영, 부용초의 초등보육교실 운영, 황간중학교의 감골서당 운영 등이다. 특히 방과후학교 우수프로그램으로는 영신중학교의 국악관현악단의 공연과 심천초의 사물놀이, 미봉초의 해금연주, 이수초의 어린이 합창, 영동초의 국악현악기합주, 영동중학교의 그룹사운드 공연이 개최된다. 또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되는 꿈박람회의 직업부스에는 '미래 나의 명함 만들기', '진로 적성 테스트하기'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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