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국민체육진흥공단 대중골프장 협약 체결
황간면 우매리 일대 9홀 규모 친환경 골프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골프꿈나무 육성 기대, 2012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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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지난 2일, 서울국민체육진흥공단 내 올림픽 파크텔에서 정구복 군수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주훈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개발계획 수립부터 공사 준공까지의 시설비 일체(150억원 범위내)를 부담하고 영동군은 편입용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으로 골프장 조성부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골프장 건설 후 공단은 시설물 일체를 군에 기부채납한 후 총 투자비 원금 회수기간동안 운영권을 가지게 되며, 투자원금의 회수가 만료되면 군에 운영권을 이양하게 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골프장 조성사업의 사전 준비단계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군에서도 지난달 골프장 조성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황간면 우매리에 들어설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2012년까지 완료되며, 9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주차장, 기타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군관계자는“친환경 대중골프장이 건설되면 골프 참여인구의 대중화, 학교 체육활동과 연계한 골프 꿈나무 육성,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08-12-11 (목) 14:24 ( 59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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