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원촌리에 추진한 ‘들국화향기 그윽한 한반도마을 가꾸기’ 사업이 ‘2008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충북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한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은 지역공동체의식 복원과 지역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을 가꾸어나가는 지역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원촌마을은 지난 3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에 한천팔경과 구하도(옛물길)를 활용한 능소화 암벽조성과 때죽나무길, 들국화 꽃길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사업계획으로 선정돼 군으로부터 3천7백만원을 지원받고 마을에서 5백만원을 부담해 자연경관형 마을로 가꾸었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62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영동군과 단양군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도비 2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이달 중순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살기좋은 지역 재단이 주관하는 ‘2008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군은 올해 황간면 원촌리 외에도 상촌면 중말마을 ‘돌담마을 두꺼비 총각과 개구리처녀’, 양산면 송호리 ‘솔숲마당’, 용산면 한석리 ‘소통하는 은애마을가꾸기’, 매곡면 수동리 ‘십장생 장수마을’ 등 5개 마을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포도이야기를 테마로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를 추진한 주곡마을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 전국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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