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꿈꾸는 자들을 위한 설레이는 꿈 페스티벌, ‘2008 레인보우 영동 꿈 박람회’를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꿈 박람회는 영동대학교 등 관내 기관·단체들이 연계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그동안 잊고 지냈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먼저 물꼬열기로 시작되는 공연은 영동초등생의 바이올린 연주, 부용초의 난타공연, 황간초의 밸리댄스, 양산초의 현대무용, 초강초의 노래극 ‘최진사댁 셋째딸’등 초생학생들의 끼를 맘껏 발산하는 ‘꿈나무 미니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기관단체장들이 축사 대신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랑으로 전해주는 인생의 한마디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꿈 체험활동은 20여개의 다양한 직업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꿈꾸는 직업을 탐색하고 경험해보는 기회가 제공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꿈이 무엇인지를 찾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 넣게 된다. 또 ‘석고마임 퍼포먼스’, 종이꽃으로 채워 가는 ‘레인보우 영동 로드맵’, ‘무지개 소망나무에 나의 꿈 달기’등의 부대행가 이어지고, 통기타 연주, 디스프리 댄스, 무도시범 등의 미니공연이 펼쳐져 그야말로 꿈과 미래를 생각해보는 박람회가 전개된다. 이날은 커피, 코코아 등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떡볶이, 어묵 등을 판매하는 꿈나무 간식코너도 운영한다. 또 각 부스마다 체험 후에는 푸짐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며,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꿈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 곳곳에 ‘꿈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영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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