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영동곶감페스티벌 성황
곶감 등 특판행사, 볼거리, 체험거리로 방문객 사로잡아
방문객 8만3천여명, 판매수익 7억8천만원, 생산자 소
|
|
|
|
지난 19일부터 3일간 난계국악당과 청소년 수련관 일원에서 개최한 ‘2008영동곶감페스티벌’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8만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역 특산물인 곶감을 주제로 올해 네 번째 열린 영동곶감축제는 곶감과 과일 등 다양한 특판행사와 전시·체험행사가 꾸며져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겨울축제로 눈길을 끌었다.
영동곶감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수련관 전시장에 영동곶감을 비롯, 사과, 배, 표고 등 150여점의 과일과 임산물이 전시됐고, 곶감 타래, 천연염색 작품 1백여점, 장수풍뎅이 일대기, 짚 계란꾸러미, 1차 가공식품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 감 깎아 매달기, 감껍질 길게 깍기, 도전 영동감 골든벨, 나만의 감 잼 만들기, 감잎과 감껍질 물에 족욕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며 시종일관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과일홍보대사 선발대회, 평양민속예술단공연, 난계국악단송년음악회, 비보인공연, 불꽃놀이, 디지털사진수상작 전시회, 제1회 대한민국난엽예미술품대전 등이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17개 단체 60여농가가 참여한 야외 판매장에는 곶감을 비롯한 다양한 특산물이 현장에서 4억3천여만원이 판매됐고, 3억5천여만원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따라서 모두 7억4천7백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려 기대이상의 판매실적과 함께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축제가 됐다. 한편 영동군은 올해 도내 70%에 달하는 2,690 농가가 22만본 가량의 감나무를 재배해 도내 곶감생산량의 90%에 해당하는 61만점의 곶감을 생산했다.
■ 2008-12-25 (목) 10:57 ( 592
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