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빙벽등반대회
17~18일 영동빙벽장서 열려, 썰매장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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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가 17∼18일 양일간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에서 열린다. 15일까지 신청을 받는 빙벽등반대회는 개인전 남녀 일반부와 장년부, 단체전(남녀혼성 3명)으로 나눠 치러지며 250명으로 참가자를 제한한다. 남녀 일반부는 2008년 대한산악연맹 빙벽등반경기 코리안컵 시리즈에서 남자 1∼8위, 여자 1∼4위 입상자와 전년도 대회 우승자는 참가를 제한해 소수만의 대회가 아니라 빙벽동호인 축제의 장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경기진행은 대한산악연맹등반경기규정에 맞춰 진행하며 시상금은 남자 일반부와 단체전 1위 각 100만원, 여자 일반부와 남자 장년부 각 80만원, 여자 장년부 60만원 등 총 1천1백만원이 지급된다. 또 40m 초,중급자 코스(사과봉, 배봉)는 동호인들에게 개방하고, 조명탑이 있어 밤 9시까지 등반이 가능하다. 아울러 가족등반객들을 위한 썰매장과 얼음동산, 뗏목타기, 등산로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있고, 5백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또 삼겹살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일반인들도 즐거이 겨울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문의: 744-8848.
■ 2009-01-08 (목) 13:46 ( 59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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