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영동군내에서는 모두 75건의 화재가 발생, 부상 6명의 인명피해와 4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건수는 2007년도 86건에 비해 11건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전년 3명(사망1, 부상2)에 비해 3명이 증가했다. 또 재산피해도 전년도 4억2천여만원에 비해 5천여만원이 증가했다. 인명사고 역시 연기흡인 등 경미한 부상피해가 많아 화재초기 진압이 더없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 75건중 주거시설 화재가 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단독주택 36건, 공동주택 4건, 기타주택이 5건이다. 또 창고나 농작물 등 시설에서 불이 난 경우가 33건,자동차와 농업기계시설 19건, 산불 등 임야 14건, 판매 업무시설 6건, 의료시설 5건, 음식점 2건, 기타시설 12건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회재발생 요인도 담배꽁초, 불씨?불꽃방치,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시 작은 주의만 기울였어도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농촌에서의 아궁이 취급부주의 등 실화가 전체화재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어 화기 취급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 들어서도 연초 10일 동안 4건의 화재가 발생해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발생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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