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새해영농설계교육
16개 과목 2천명 신청, 현장 문제점 등 사례 중심
다문화가족 포도기초반 신설, 간단한 농기계 조작요령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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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지난 8일 영농지도자반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의 올 영농교육은 영농기술반 15개 과목 1천880명, 농촌생활자원반 1개 과목 12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22명과 외래강사 15명을 초빙해 이뤄진다. 특히 용화면의 사과+포도 교육은 현장에서 겪은 문제점 등 사례를 중심으로 강사와의 일대일 면담을 통해 질의응답 위주의 좌담식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또 다문화가족 교육반을 신설해 이주여성들이 농촌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포도기초반 교육과 간단한 농기계 조작요령을 교육할 예정이어서 교육을 신청한 수강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영농교육은 지난해 영농교육 수요분석을 통해 교육과정을 설정하였고, 작목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전수, 질의응답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업기술, 우수농가 현장강의 등 기술수준의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 각 마을에 교육일정을 공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수강생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교재도 교육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희권 소장은??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했다??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돈벌이가 되는 교육에 중점을 두어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09-01-15 (목) 13:28 ( 59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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