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재정 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대책 등의 경제위기 극복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비상경제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재정의 조기집행으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오던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비상경제상황실로 확대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경제상황실은 김화진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총괄반, 조기집행반, 일자리창출 대책반, 건설지원반, 서민생활대책반, 녹색산업육성반 등 6개반 구성돼 있다. 대책반별 주요업무는 △총괄반: 총괄 조정 및 확인 점검, 홍보활동 △조기집행반: 재정 및 자금조기집행 △일자리창출대책반: 중소기업 및 재래시장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 △건설지원반: 건설경기 활성화, 건설사업 조기발주, 주택미분양 대책 등이다. 또 △서민생활대책반: 서민계층 지원, 노인복지 시책, 여성·청소년 지원 △녹색산업지원: 환경정비사업, 그린에너지사업, 자원재활용 등으로 경제난국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관련분야에 대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군은 부군수 주재로 화～금요일까지 매일 대책반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주 월요일에는 실과소장이 참석해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대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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