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성장기 정신적ㆍ감각적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돕기 위해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바우처(복지서비스 이용권)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군내 신청대상은 60여명으로 신청은 각 읍면으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미만의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언어, 시각장애아동이며 가정 소득이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195만6천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바우처 카드 형태로 월 22만원이 지원되고, 부모에게는 장애 조기발견 및 중재를 위한 상담서비스, 아동에게는 언어 미술 음악 인지 행동치료 등 장애에 따른 재활치료 가 제공된다(물리, 작업치료 제외).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재활치료를 신청하면 바우처 카드(1회 25,000～27,000원)로 치료받을 수 있으며, 영동산학협력단 아동발달지원센터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재활치료를 해준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아동 재활치료의 특성상 치료기간이 길고 비용부담이 많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및 양육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문의: ☏ 740-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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