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쌍굴다리 모르터 복원 추진, 2010년 완공 예정 노근리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들의 아픈 상처 위로하고, 노근리 사건의 상징성을 갖는 노근리 역사공원 평화박물관 건축을 위해 군은 건축설계 및 전시물 설치를 공모한다. 군은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건축부문(사업비 24억7천5백만원)과 전시분야(사업비15억2천만원)를 공동응모토록 하고, 3월초 현장설명회 후 3월9일부터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한다. 작품(제안서)접수는 6월11일부터 이틀간 접수되고, 6월 26일 작품평가 후 사업이 추진된다. 황간면 노근리 옛 노송초교 일원에 조성 중인 노근리 역사공원은 구 철도청이 실시한 노근리사건 쌍굴다리 모르터 보강공사로 인해 탄흔이 일부 사라진 것을 복원하기 위해 유족회와 함께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마쳤으며, 향후 문화재청과 협의해 복원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한국전쟁 초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철도 쌍굴다리 아래서 미군의 총격에 희생된 피란민의 추모하는 노근리 역사공원을 오는 2010년까지 국비 191억원을 들여 13만2천240㎡의 터에 조성 중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공고된 이후 위령탑건립사업과 함께 본 역사평화박물관은 지난 2004년 ‘노근리사건의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에관한 특별법’ 제정된 이후 노근리 사건에 대한 위령사업이 가시적인 사업추진을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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