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박차’
하수처리장, 마을하수도 27개소 신설 및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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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총 731억 투입, 상수원 수질개선 기대
영동군은 ‘대청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으로 올해 하수도 시설 개선 및 확충에 179억을 투입한다.
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은 환경부에서 전국 6개댐 9개 권역 28개 시군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영동군은 대청댐 제2권역에 속해 있으며, 단기간 내에 국비를 집중 투자해 근원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수립하는데 있다.
사업규모는 하수처리장 및 마을하수도 27개소, 하수관거 115.6Km를 신설 또는 개량하기 위해 5년간 총사업비 731억원이 투입된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용산면 한곡리 등 12개소의 하수도와 황간 하수관거를 착공, 추진중이며, 올해는 황간면 하수처리장과 양강면 괴목리 등 10개소의 마을하수도를 추가로 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사업을 통해 정보기술(IT)과 환경기술(ET)이 접목된 효율적인 유역통합관리체계가 구축돼 향후 하천, 지하수, 토양 등 오염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개념의 하수도 운영체계가 확립된다.
2011년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율이 06년 39.7%에서 70.7%까지 높아져 상수원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공장설립 및 기업 활동에 걸림돌인 금강 오염총량 관리계획에 의한 규제 폭이 크게 완화돼 기업유치 등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09-02-26 (목) 11:46 ( 59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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