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기준도 상향조정, 영동군 1만여노인 연금 수령 올해부터 기초노령연금 대상을 대폭 확대돼 수혜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 지급기준인 소득인정액이 노인부부 64만원에서 1백8만8천원(재산만 2억6112만원)으로, 단독노인이 40만원에서 68만원(재산만 1억6320만원)으로 재산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소득은 없는데 집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 노인들이 재산기준 노인단독 1억6,320만원이하, 노인부부 2억6,112만원 이하일 때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선정되면 노인단독가구는 매월 1인당 월 2만원에서 8만4천원까지, 노인부부의 경우 월 4만원에서 13만4천원이 각각 지급된다. 영동군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1,817명중 85% 정도인 약 1만여명이 기초노령연금을 수령해 매월 7억6천만원에서 8억원 정도가 노령연금으로 지급되고 있어 타 시군보다 연금수령액이 높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노령연금의 소득 및 재산 산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지원대상도 크게 늘어나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규 기초노령연금대상 노인들은 신청서와 신분증, 본인통장 사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구비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740-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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